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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전 총리, 계엄령 선포문 '무지' 주장...특검, 위증 혐의 수사 착수! 관련 인사 조사 확대 전망

2025-07-20
한덕수 전 총리, 계엄령 선포문 '무지' 주장...특검, 위증 혐의 수사 착수! 관련 인사 조사 확대 전망
경향신문(Kyunghyang Shinmun)

12·12 군사반란 및 불법 계엄령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위증 혐의 수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한 전 총리가 계엄령 선포문 내용을 몰랐다는 주장이 위증 논란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특검팀은 관련자들을 차례로 조사하며 진실을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전 총리, 위증 혐의 집중 조명

특검팀은 최근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과 김영호 통일부 장관 등 관련 인사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한 전 총리의 진술 내용에 대한 확인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과거 국회에서 12·12 군사반란 당시 계엄령 선포문 내용을 인지하고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알지 못했다”고 답변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당시 상황에 대한 그의 기억과 사실과 다르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위증 논란으로 번졌습니다. 특검팀은 이러한 논란을 해소하고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수사 범위 확대 가능성…다른 국무위원들도 대상?

특검팀의 수사 대상은 한 전 총리뿐만 아니라 위증 의혹이 제기된 다른 국무위원들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2·12 군사반란 당시 정부의 대응 과정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해 특검팀은 관련자들의 진술을 꼼꼼히 확인하고 있습니다. 만약 다른 국무위원들의 진술에서도 위증 혐의가 발견될 경우, 특검팀은 추가적인 수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12·12 군사반란, 불법 계엄령 논란 재점화

이번 특검 수사는 12·12 군사반란과 불법 계엄령이라는 과거의 어두운 역사를 다시 한번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이번 수사 결과는 향후 유사한 사건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도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민적 관심 집중…정치적 파장 우려

한덕수 전 총리의 위증 혐의 수사는 정치권에도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다가오는 총선을 앞두고 이번 사건이 정치적 공방의 도구로 활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검팀은 이러한 정치적 압력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진실을 밝히는 데 집중할 것입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한덕수 전 총리의 위증 혐의에 대한 수사는 엄정하게 진행될 것이며,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는 법과 원칙에 따라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사를 통해 과거의 진실이 밝혀지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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