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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후유증…트라우마에 시달리던 소방관, 실종 10일 만에 발견

2025-08-20
이태원 참사 후유증…트라우마에 시달리던 소방관, 실종 10일 만에 발견
경향신문(Kyunghyang Shinmun)

이태원 참사 후유증…트라우마에 시달리던 소방관, 실종 10일 만에 발견

이태원 참사 이후 극심한 트라우마를 겪던 소방관이 실종된 지 10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되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20일 낮 12시 30분쯤, 시흥시 금이동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인근 교각 아래에서 인천의 한 소방서에 근무하던 A씨(30세)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A씨의 시신은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상태였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구조 활동에 참여하며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사 이후 그는 극심한 불안과 우울감에 시달리며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그는 동료들에게 힘든 일이 있다며 괴로움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실종 직전 A씨는 동료들에게 “너무 힘들다”라는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기록과 주변 사람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로 인한 피해는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으며, 구조대원들의 정신 건강에 대한 심각한 문제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참사 피해자뿐만 아니라, 구조 활동에 참여했던 소방관과 경찰 등 1차 대응 인력에 대한 심리 치료 및 지원 시스템 강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와 관련 기관은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국가적 차원에서 트라우마 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정신 건강 지원 시스템을 확충하여 유사한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태원참사 #소방관 #트라우마 #실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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