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생명, 양자 기술 융합…미래 혁신의 엔진 될 것
2025-07-23

파이낸셜뉴스
AI 시대, 단순한 혁신을 넘어선 패러다임 전환을 맞이하다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은 우리 사회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AI 자체보다 AI와 다른 핵심 기술들의 융합을 통해 더욱 거대한 혁신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생명과학, 양자 기술, 그리고 물리 기술의 융합은 미래 사회를 완전히 뒤바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분석입니다.지난 23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이러한 주장이 나왔습니다. 행사에서는 AI 기술과 함께 미래 혁신의 핵심 동력이 될 세 가지 기술 – 생명과학, 양자 기술, 물리 기술 – 의 융합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생명과학 + AI: 맞춤형 의료와 바이오 혁신의 시대
AI는 이미 의료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질병 진단, 신약 개발, 환자 맞춤형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의 활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기에 생명과학 기술이 결합되면 더욱 정교하고 효과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집니다. 예를 들어, 유전체 분석과 AI를 결합하여 개인의 유전적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료법을 개발하거나, AI 기반의 로봇 수술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양자 기술 + AI: 계산 능력의 비약적 발전과 새로운 가능성
양자 기술은 기존 컴퓨터로는 해결할 수 없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양자 컴퓨터는 AI의 학습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더욱 복잡한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양자 암호 기술은 기존 암호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는 위협에 대응하여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물리 기술 + AI: 에너지 효율 극대화와 지속 가능한 미래
물리 기술과 AI의 융합은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AI는 에너지 그리드 운영을 최적화하고, 신재생 에너지 발전 효율을 높이는 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시스템은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세 가지 기술의 융합은 단순한 기술 결합을 넘어,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예측 불가능한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융합은 미래 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