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 위한 '기술 지도' 올해 안에 완성…미래 기술 주도권 선점 목표

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 위한 '기술 지도' 올해 안에 완성…미래 기술 주도권 선점 목표
산업통상자원부는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 경쟁 환경에 대응하고, 국내 연구개발(R&D) 중심의 기술혁신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글로벌 기술경쟁력 맵(Global Technology Competitiveness Map)'을 올해 안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는 국가별 기술 역량과 산업 생태계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분야별 맞춤형 기술 확보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 기술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핵심적인 노력의 일환입니다.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심화, 선제적 대응 필요
최근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격화되면서, 각국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배터리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산업부는 '글로벌 기술경쟁력 맵'을 통해 한국의 기술 강점과 약점을 명확히 파악하고, 미래 기술 트렌드를 예측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기술 지도'의 주요 내용 및 기대 효과
- 국가별 기술 역량 분석: 주요 국가들의 기술 수준, 연구 개발 투자 현황, 특허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기술 경쟁력을 비교 평가합니다.
- 산업 생태계 분석: 각 산업 분야별로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 연구 기관, 정부 지원 정책 등을 분석하여 산업 생태계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합니다.
- 분야별 맞춤형 기술 확보 전략 수립: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이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육성해야 할 기술 분야를 선정하고, 기술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합니다.
이번 '기술 지도'는 정부의 기술 정책 방향 설정, 기업의 연구 개발 투자 결정, 대학 및 연구 기관의 기술 개발 전략 수립 등에 중요한 지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한국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향후 추진 계획
산업부는 전문가 자문 및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글로벌 기술경쟁력 맵'을 최종 확정하고,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한, '기술 지도'를 바탕으로 분야별 기술 개발 로드맵을 수립하고, 관련 정책을 추진하여 한국의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글로벌 기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술 지도’를 통해 한국의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미래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