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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불법 현금 거래 보고 의무 위반으로 9억 원 과태료 부과 - FIU 제재

2025-08-21
부산은행, 불법 현금 거래 보고 의무 위반으로 9억 원 과태료 부과 - FIU 제재
뉴시스

부산은행, 특정금융정보법 위반으로 9억 원 과태료 부과, 금융당국 집중 감시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이 특정금융정보법 위반 혐의로 부산은행에 9억 28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며 금융사 내부 통제 시스템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제재는 최근 5년간 부산은행이 고액 현금 거래 보고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고액 현금 거래 보고 의무 위반: 부산은행은 지난 5년간 무려 150건에 달하는 고액 현금 거래를 금융정보분석원에 보고하지 않거나, 일부 금액을 누락하여 보고했습니다. 이는 특정금융정보법에 명시된 의무 사항 위반으로, 자금세탁 및 테러 자금 조달과 같은 불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절차입니다.

자금세탁 의심 거래 보고 지연: 더욱 심각한 문제는 자금세탁이나 공중협박 자금 조달이 의심되는 11건의 거래를 제때 보고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지연 보고는 범죄 자금의 은닉을 도울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으며,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해칠 수 있습니다.

FIU의 조치 및 향후 영향: FIU는 이번 과태료 부과를 통해 부산은행의 불법 현금 거래 보고 의무 위반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고, 유사한 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고자 했습니다. 앞으로 부산은행은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임직원 교육을 확대하여 금융정보분석원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금융당국은 다른 금융기관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여 금융 시스템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자금세탁 및 테러 자금 조달과 같은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FIU의 제재는 금융기관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금융 시스템의 건전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산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통제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고객에게 신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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